北 “민족이익, 민족공조 우선” 계속 주장

북한 언론매체는 “어떤 경우에도 민족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며 연초부터 민족우선, 민족공조를 잇따라 강조하고 있다.

13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1.12)는 “외세에 의존해서는 어느 때에 가서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나라의 통일 문제 해결에서 민족의 의사와 이익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남조선(남한)에서 북남관계 발전에 저애를 주고 민족의 자주통일 운동을 가로막는 반통일 파쇼악법인 보안법과 같은 법률적, 제도적 장벽들이 철폐돼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제목의 다른 글에서도 “민족내부 문제에 간섭하려는 외세의 책동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며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고 민족공조의 위업보다 외세와 공조를 우선시해서는 북남관계 발전과 동족 사이의 진정한 신뢰와 화합을 이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논설을 통해 “민족 성원들이 공동보조를 취해야 할 마당에 외세의 압력에 굴복해 줏대없이 행동하면 민족의 이익을 지킬 수 없다”면서 “우리 민족이 각성하지 않는다면 자주통일운동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들을 반통일 세력에 빼앗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8일 ’우리민족끼리’는 “사상과 이념의 차이보다 민족적 공통성을 중요시하고 민족공동의 이익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입장에 선다면 민족 대단결을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7일엔 “민족중시의 입장을 견지하자”며 거듭 “외세의 이익보다 자기의 민족적 이익을 제일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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