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 사상문화침투 짓부셔야”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강력한 법질서를 통해 주민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없애고 미국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을 짓 부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논문 ’사회주의 법무생활을 강화할 데 대하여’ 발표 23주년 기념 논설에서 “위법행위는 국가사회 질서를 문란시키는 해독행위이자 낡은 사상잔재”라며 ’사회주의 법무생활’을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법 준수과정과 위법현상에 대한 집중적인 사상공세, 법적 제제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사회주의 법의 우월성과 그것을 어기는 현상의 후과(부정적 결과)와 해독성을 생활적으로 체험하고 국가의 법을 자각적으로 성실히 지켜나가게 된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또 “무규율과 무질서는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침투의 바탕”이라며 “미제와 전면 대결전, 사생결단의 조국수호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오늘 혁명적인 규율과 질서를 약화시키면 적대적 요소들이 준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게 된다”고 경고했다.

대외적으로 미국과 대결이 심화될수록 내부적으로는 주민들을 더욱 옥죄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문은 이어 “선군시대의 법에는 경제강국 건설의 방향과 목표, 원칙과 방도 등이 법화돼 있고 생산정상화, 인민경제 개건(改建)현대화, 경제관리에 관한 행동규범이 규제돼 있다”며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경제지도와 관리에서 사회주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군시대의 법무생활에 의해 국방공업의 우선적 발전과 경공업.농업의 동시발전, 과학기술과 생산의 결합, 경제관리에서 사회주의 원칙을 지키면서 실리를 보장할 데 대한 원칙적 요구들이 정확히 집행되고 모든 부문.단위에 혁명적 제도와 질서가 수립되며 알뜰하고 깐진 살림살이 기풍이 확립되게 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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