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의 南보수단체 지원 비난

북한은 27일 남한의 보수적 성향의 단체 일부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친미 보수화 책동으로 규정하고 비난을 재개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이날 ‘비열한 친미보수화 강화 책동’이라는 제목의 기자 대담을 통해 “미국의 모략가들이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청년들로 신보수주의 단체를 만들고 강연회, 간담회, 영어교육, 미국 무료견학 등을 의도적으로 조직하는 방법으로 친미세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책동을 음모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이는 남조선에서 6ㆍ15 공동 선언과 더불어 고조되는 반미 기운과 연북 통일지향을 친미반북으로 돌려세우고 사회의 진보화를 가로막으며 나중에는 남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고자하는 범죄적 기도의 발로”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노동신문은 23일 ‘친미지반을 강화하기 위한 비열한 음모’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에서 식민통치 기반의 붕괴를 막고 우리 민족의 반미 민족공조를 허물어 보려는 악랄한 책동”이라며 일부 보수단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맹렬히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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