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국은 인권유린 왕초”

노동신문은 16일 미국이 인권문제를 내세워 다른 나라들에 내정간섭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며 미국이야말로 ’인권유린 왕초’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미국이 연례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점을 거론, “미국이 마치도 검열관, 재판관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인권형편 개선을 위해 정치방식과 정치체제를 바꾸라는 압력까지 가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며 극단한 오만성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논설은 특히 “사상과 이념, 신앙과 제도상 차이가 있고 경제, 문화발전 수준과 투쟁 목적이 각이한 조건에서 나라마다 인민들이 내세우는 인권기준이 다르기 마련”이라며 “인권이 있고 없고 하는 문제는 그 나라 인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못박았다.

이어 “미국이 기만적인 인권옹호를 부르짖는 것은 저들의 침략과 강권, 자주권침해행위를 정당화, 합리화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에 대해 ’인권유린의 왕초’, ’인권의 폐허지대’로 규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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