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민속악기 바얀 수출”

북한이 러시아 민속악기인 바얀(bayan)을 만들어 본고장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 적극 수출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악기공장에서 몇 년 전부터 바얀을 제작, 러시아와 이탈리아에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나라에 수출되는 제품에는 조선(북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바얀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바얀은 아코디언과 비슷한 모양의 버튼식 악기로, 무릎 위에 놓거나 양손으로 받쳐 잡고 연주할 수 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러시아 업자에 수십여 대가 납입된 ’37 BC 바얀’은 “어린이의 조기교육에 쓰이는 바얀”으로 “외국산 어린이용 바얀에 비해 부피와 무게가 작아 다루기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평양악기공장은 또 지난해 개발한 신형 ’100 BC 바얀’ 제작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올해 이 제품 100여 대를 전문연주용 바얀 제작회사로 유명한 러시아의 ’유피쩨르(Jupiter)’에 납품한다는 계약도 맺었다고 신문은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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