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표, 유엔서 “실용위성 계속 쏘아 올릴 것”

북한이 앞으로도 실용위성(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67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북한 대표는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우주개발기관을 확대 강화하고 정지위성을 포함해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각종 실용위성을 계속 쏘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대표는 “지난 4월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문제시하는 의장성명 발표를 강요했다”면서 “우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보다 훨씬 더 우위를 차지하는 보편적인 국제법들에 의해 공인된 자주적인 우주이용권리를 계속 행사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재와 무력사용 같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안전보장이사회결의는 총회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 효력이 발생하도록 제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하자 유엔안보리는 의장성명을 통해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유엔안보리는 2009년 6월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제재결의 1874호를 채택,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9일 유엔총회 제67차 회의 제3위원회의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안건토의에서도 “강성국가 건설을 위해 실용위성을 계속 쏘아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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