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력 효율적 이용 강조

북한 내각의 정영수 노동상(장관)이 노동력의 효율적 활용과 이용 극대화를 촉구했다.

정 노동상은 26일 입수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1.18)에 기고한 ’노력자원의 효과적 이용과 경제강국 건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다 사회적 노동에 참가시키며 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적은 북한이 지난해 핵실험에 따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경제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임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혁신을 위한 노력 동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노동상이 “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못하여 노력이 남거나 모자라는 것과 같은 현상들이 생기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밝힌 대목은 이를 뒷받침한다.

정 노동상이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은 세 가지.

우선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노동력에 대한 수요를 정확히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생산과 건설과정에는 노력이 더 필요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으며 공정별, 기대(機臺, 생산설비)별, 그리고 긴장한 전투과업의 수행 등 각이한 조건에 따라 노력수요는 서로 다르게 제기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노동력의 합리적 배치를 거론했다.

이와 관련, “생산부문과 비생산부문, 기본 생산부문과 보조부문, 간접부문 사이의 노력비중을 옳게 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사부문에 대한 노동력 확충을 요구했다.

끝으로 노동조직과 관리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