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력 합리적 배치 강조

북한은 최근 ’노력자원’(노동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동 계획화 사업, 노동력의 적재적소 배치, 관리 강화 등을 촉구했다.
29일 입수한 노동신문 최근호(12.16)는 ’사회주의 경제건설과 노력자원의 합리적 이용’ 제하의 논설을 통해 “오늘 과학과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기업소의 경영활동이 개선됨에 따라 노동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 노력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생산원가를 줄이며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물질적 부를 창조하는 것은 경제발전의 주요한 흐름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노력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동계획화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각 단위의 노동력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계산을 잘 해야 노동력이 남거나 모자라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와 관련,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계획 밖의 노력을 더 받아들이거나 남는 노력을 끼고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또 노동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노력을 합리적으로 배치한다는 것은 노력의 부문별 균형을 옳게 보장하며 근로자들을 능력과 체질에 맞게 적재 적소에 배치한 다는 것”이라며 생산부문의 노동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생산공정이 현대화되는 추세에 맞게 기관, 기업소의 관리기구를 과감하게 축소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특히 “사람들의 소질과 재능, 체질과 능력, 기술기능 수준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아무런 고려도 없이 구멍 메우기 식으로 노력을 배치한다면 사람들의 창조적 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노동 생산조직과 관리를 잘하는 것은 적은 노력으로 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매 단위, 매 사람당 일별(日別), 월별(月別) 계획을 구체적으로 주고 사람들 사이에 집체적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한 연계를 보장해 주며 한 사람이 두 몫, 세 몫 담당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짜고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행정규율을 철저히 세워 노동시간을 어김없이 지키도록 해야 생산과 건설에서 실질적인 앙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문은 “오늘 혁명의 주력군인 군대가 사회주의 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맡아 돌파구를 열어 나가고 있는 것은 지휘관들이 조직사업과 지휘를 잘해 나가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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