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농민단체 연대 강화해야”

김명철 북한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부위원장은 16일 “민족의 힘은 단결에 있다”며 “남북농민단체간 연대운동과 공동행동을 활발히 벌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남북농민연대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북녘의 농업근로자들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남녘 농민들에게 전적인 지지를 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우리 농민들이 먹는 문제를 남에게 맡기면 농업이 망하고 농업이 망하면 민족 전체의 생존이 엄중한 위협을 받게 된다”며 “남북농민단체들 사이의 접촉과 대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측 농민대표들은 남북농민연대모임에 앞서 농업 전문 박물관으로는 국내 최대인 농협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농업역사와 남북 농업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모임에 북측은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순복 농근맹 부부장, 우대작 농근맹 실장 등이 참석했고, 남측은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정재돈 농민연대 상임대표, 엄성호 농민단체연합 회장 등이 참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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