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개선청년공원 방문’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일이 “4. 25에 즈음하여 개건된 개선청년공원을 돌아보았다” 고 전했다.



신문은 23일 김정일은 “4. 25에 즈음하여 인민의 유원지로 새롭게 개건된 개선청년공원을 돌아 보았다”고 전하면서 김기남 노동당 비서, 김경희, 장성택 김영일, 김양건 노동당 부장 등 당 책임간부들과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함께 동행 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현지에서 고병섭 인민봉사총국 총국장, 홍철수 대성산 지도국 국장,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 지휘관들이 김정일 일행을 맞이 하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풍치 수려한 모란봉을 배경으로 김일성 경기장, 개선문을 비롯한 웅장 화려한 기념비적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특색있게 개건된 개선청년 공원은 배그네, 3중회전반, 급강하탑, 관성비행단차, 전자오락실 등 각종 최신식 유희 오락 시설들과 청량 음료점, 지짐집, 빵집을 비롯한 봉사 시설들을 갖춘 종합적인 문화 휴식장소”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계속해서 김정일은 “개선청년 공원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최상의 수준에서 개건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 면서 “인민의 훌륭한 유원지로 전변시킨 군인 건설자들과 모란봉구역 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 하고 감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일은 “유서깊은 모란봉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개선청년 공원은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 이라면서 “공원 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정일이 방문한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개선청년공원은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문 주변, 모란봉 서북쪽에 위치한 작은 공원으로 평양시민들이 만경대 유희장, 대성산 유원지 다음으로 즐겨 찾는 어린이 놀이 공원이다.



개선청년공원은 모란봉 기슭이라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면 수림이 우거져 있으며 김일성이 개선연설 한 개선문 광장이 넓게 펼쳐지고 지하철 개선역이 있어 평양시민들이 주말이나 명절때는 자주 찾은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 앞 광장에는 1945년 10월 14일 평양시 군중대회에서 개선연설을 하는 김일성의 대형 벽화가 있으며 그 옆에는 연설 원문이 화강암 비석에 새겨져 있다.



연설문은 “돈 있는 사람은 돈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자”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주변엔 개선문, 평양 지하철 개선역, 김일성 경기장, 개선 영화관, 임진왜란 때 왜군 수장의 목을 자른 열녀 계월향이 살았다는 모란봉구역 월향동, 계월향이 배를 갈랐다는 가루개동이 있다. 평양시에서 경치가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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