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생일행사 보도 안해…”선물 없었다”

북한은 새 지도자 김정은 생일을 8, 9일 연휴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지시했으나 대외적으로는 생일과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NK 내부소식통은 지난 6일 북한은 국경지대에 김일성, 김정일 생일에 발동하는 특별경계령을 이번에도 내렸다. 조선중앙TV 등 내부 매체들은 이날 김정은 기록영화 등을 특집 방영했다. 그러나 김정은 생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2010년부터 김정은 생일을 내부 휴일로 정하고 하루 쉬도록 조치해왔다. 올해도 선물은 나눠주지 않았다. 지난해 일선 시군당위원회 간부들까지 김정은 생일 행사를 내부적으로 가졌다. 그러나 올해 최고 지도자 지위에 오른 김정은의 생일을 그냥 넘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에서도 일반 일요일과 다른 특별 휴일임을 시사하는 북측의 움직임이 있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 6일 북측이 개별 업체별로 ‘이번주 일요일에는 특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며 “이에 따라 개성공단은 전체적으로 특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북측이 개별 기업들에 이같은 요청을 한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한적으로는 특근을 한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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