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중대보도’서 밝혀

북한은 18일 김정은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낮 12시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의로 나왔다.


이로써 김정은이 대장 칭호를 받은 2010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차수를 넘어 원수 칭호를 받았다. 김정은이 지난해 12월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된 후 올 4월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됨으로써 원수 칭호 수여 필요성이 제기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은 최고사령관이 되면서 원수 칭호를 받았다.


1994년 원수 칭호를 받은 김정일은 사망 후 대원수 칭호를 받았다. 현재 김일성과 김정일이 대원수이고 이번 김정은 원수칭호가 수여됨에 따라 이을설과 함께 두명의 원수가 북한에 존재하게 됐다. 다만 이을설은 공화국이 아닌 조선인민군 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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