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사망 17주년 추모 행사 진행

북한은 김일성 사망 17주년(8일)을 앞두고 평양 등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의 추모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다만 올해 추모행사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일성 사망 17주년을 맞아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맹세모임이 당창건 기념탑 광장에서 진행됐고, 청년학생들과 여맹원들도 회고무대를 통해 김일성 사망을 추모했다고 전했다.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맹세모임에서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리명길은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을 맞으며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에 휩싸여있다”고 말했다.


또 ‘수령님과 청년들’라는 주제로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회고모임에서는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두리에 일심 단결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 공격전에서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표명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6일 ‘어버이 수령님의 경제강국 건설 염원을 빛나게 실현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인민경제 모든 전선에서 대혁신, 대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 나가야 한다”며 “추제연호로 빛나는 김일성 조선의 100년사를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로 빛내고 강성대국의 대문에 떳떳이 들어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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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