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보급 자원 ‘유황감탕’

북한에서는 유황성분이 풍부한 진흙 펄인 ’유황감탕’을 국보급 가치를 지닌 귀중한 자원으로 여겨 이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31일 노동신문 최근호(1.23)는 “평양유화감탕연구센터 일꾼과 과학자들이 유황감탕 연구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센터 창립 이후 종자처리제, 가축먹이 첨가제, 한증욕 재료, 찜질치료제, 영양 미안미용제, 건강음료 치료제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전쟁이 끝난 직후 고(故) 김일성 주석이 “치료용 유황감탕을 찾아내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유황개펄에 관심을 기울여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유황감탕 탐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다양한 담수호감탕과 바다감탕, 강원도 통천군의 시중호감탕을 찾아내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용됐다.

특히 1990년에는 서해안 일대에서 유황감탕이 발견됐다.

신문은 이 유황감탕이 “세계적으로도 1부류에 속하는 매우 질이 높은 치료용 감탕”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감탕은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가 높고 강한 생물성장 촉진작용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연구와 임상 실험이 계속돼 유황감탕을 이용한 갖가지 화장품과 건강제품이 개발됐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평양유황감탕연구센터까지 설립해 유황감탕 연구와 응용을 일원화하고 관련 제품과 함께 유황감탕가루와 용액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한편 평안남도 온천군 광양만의 유황감탕을 주원료로 만든 머드팩 ’햏펄’은 지난해 북한의 미녀 무용수 조명애씨가 광고모델로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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