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교육시설 현대화 작업 박차

북한이 각급 교육기관의 시설 현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입수된 북한 교육신문 최근호(6.30)는 북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시설 현대화 작업을 상세히 소개하며 “교육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신문에 따르면 희천체신대학은 최근 정보봉사실, 정보통신실험실, 컴퓨터운영실을 개선하고 4개의 텔레비전방송실습실을 새로 마련했다. 또 평양시 상원군 상원제1중학교와 평양 선교제1중학교에서는 수십 대의 컴퓨터를 새로 설치해 학생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황해북도 평산군 남천제1중학교에서는 각종 멀티미디어 교재를 갖춘 전자도서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평양제4소학교와 평안남도 천리마군의 포구소학교 등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각급 학교들이 현대적 교육설비를 갖추게 된 데는 북한의 성.중앙기관 및 학교 후원단체들의 적극적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교육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1월 조선교육후원기금을 설립하고 정견과 신앙, 인종과 국적, 성별의 차이를 초월해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