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장, 매년 새 디자인 아동복 80여종 생산”

북한의 대표적 아동복공장인 평양어린이옷공장에서는 종업원 모두가 디자인 개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마다 80여개 형태의 새 옷을 생산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5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최근 시기 이 공장의 어린이옷들은 형태가 매우 다양해졌다”며 “공장의 직장, 작업반, 재단반, 주문반, 준비실들에 소속된 종업원 모두가 어린이옷 형태 도안(디자인)을 창작해 제품품평회에 제출”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공장의 한성금(39) 기사장은 전문 디자이너 뿐 아니라 “종업원들 자신이 옷 형태에 대한 도안(디자인) 설계를 맡아하고 있다”며 “작도와 가공도 실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품품평회는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을 비롯한 공장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번 열린다. 품평회에서 합격한 디자인은 대량생산에 들어가며, 디자인을 제출한 종업원은 과학기술시상금을 받는다.

최근 품평회에서는 ’간편하고 시원하며 활동성이 있는 새로운 형태’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조선신보는 품평회가 “종업원들의 기능급수를 높이는 중요한 기술공간이 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고급 기능공들은 피복기술의 세계적 발전추세도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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