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무원에 휴대전화 사용 금지령”

북한 평양에서 지난달 중순 휴대전화망이 개통됐지만 노동당과 내각, 법관 등 공무원들은 이를 이용하지 못하고 부유한 일부 주민이나 “무역 일꾼”만 이용할 수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14일 ‘오늘의 북한소식’ 최신호에서 주장했다.

소식지는 이는 북한 당국이 “국가 기밀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휴대전화의 통화 가능 지역도 평양시에 국한됐으며, “평양에서 외부 지역으로 전화를 거는 것은 가능하지만 외부에서 평양으로 걸지는 못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이 투자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통했다.

북한 당국은 이미 2002년 11월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004년 4월 룡천역 대폭발 사건 이후 그해 6월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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