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 유적·유물 우표 발행

북한의 조선우표사가 최근 개성의 유적.유물을 담은 우표를 발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우표는 묶음전지 5종으로 이뤄졌으며 왕건왕릉, 고려성균관, 영통사, 박연폭포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왕건왕릉 묶음전지에는 왕릉의 전경과 왕릉개건비, 왕건 초상화, 왕비 합장비 등을 담았으며 고려성균관 묶음전지에는 삼문(三門)과 대성전, 명륜당, 고려왕씨 족보, 금속활자, 현화사7층탑 등을 실었다.

또 남측의 지원으로 최근 복원된 영통사 소재 묶음전지에서는 사찰 전경과 보광원, 불상, 대각국사비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박연폭포, 관음사, 개성남대문, 공민왕릉, 선죽교, 숭양서원, 안화사 등도 우표 소재로 삼았다.

한편 북한은 개성 일대의 유적 11곳을 ’개성역사지구’로 선정했으며 조만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남북 역사학자들은 18일 현지에서 ’개성역사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남북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