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인삼 대만서 인기

대만의 인삼 수입 전문 업체인 웨이더(惟得) 무역이 오는 5월 5일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국제 채식 및 유기농 제품 박람회에 북한 개성 인삼을 출품, 판매한다.

대만 남부 도시 가오슝(高雄)에 위치한 웨이더 무역은 30년간 한국과 중국 지린(吉林)성의 인삼을 수입 판매해왔으며 지난 2003년 12월부터 북한 개성 인삼을 들이기 시작했다.

쑤웨이더(蘇惟德) 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개성 인삼을 매년 4천~4천800㎏씩 들여 오고 있다”면서 “가격대는 한국 수준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삼은 위도 30~48도 지역에서 자라며, 특히 38~39도 사이에서 자란 북한 인삼의 품질이 좋다”면서 “들여온지 얼마 안되고 양도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한국 인삼이 더 잘 팔린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인삼 재배 면적이 넓지 않아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재배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면서 “북한 인삼 도입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인삼의 진위를 가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밝혔다./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