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軍통신선 정상화 통보

북한은 21일 오전 8시부터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기간 동안 차단했던 군 통신선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남측에 통보해 왔다.

북측 군 실무책임자는 20일 오후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북측은 개성공단관리위에 보낸 팩스(전통문)를 통해 “우리(북)측은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의 이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려는 입장과 의지로부터 차단하였던 북남 군통신을 21일 8시부터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북한이 한미 군사 연습인 ‘키 리졸브 훈련’을 이유로 지난 9일부터 차단한 군 통신선은 11일만에 정상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우리 측 인사의 방북 및 귀환 계획에 대해 동의 통보를 보내오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 관계자의 방북과 귀환이 무산됐다.

북한이 통행을 차단한 것은 훈련 개시일인 지난 9일, 13일에 이어 세 번째다.

전날 정부는 북측에 방북 667명, 귀환 522명에 대한 출입계획을 북측에 통보한 바 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국민 758명이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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