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연초부터 대북 전쟁연습”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새해 벽두부터 미제 침략군 호전광들이 남조선(남한)에 침략 무력을 기동 전개시키면서 우리 공화국(북한)을 노린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주한미군의 군사훈련을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려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군사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지난 6일과 9일 해외기지에서 ’AV-8 습격기’와 ’EA-6B 전자장애기’를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기동 전개하고 9일과 10일 미 7항공군 소속 전투기와 함께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그같이 비난했다.

통신은 또 “EA-6B 전자장애기의 전파탐지와 전파 장애 속에서 감행된 광란적인 이 전쟁연습에는 250여 대의 공중 비적들이 투입됐다”면서 “8일 수많은 병력과 전쟁장비를 실은 미 해군 쾌속수송선이 남조선의 평택항에 기어들어 해상 전쟁연습 준비 책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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