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평양선언 백지화”

일본이 2002년 9월17일 과거청산과 조속한 국교정상화를 골자로 발표한 북-일 평양선언을 “백지화” 하고 “반공화국(반북) 압살책동”에 열중하고 있다고 북한의 평양방송이 17일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평양선언 6주년을 맞은 논평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앞으로도 일본이 계속 반공화국 압살책동에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얻을 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과 고립 배격뿐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방송은 북한이 평양선언의 이행을 위해 ’납치문제’의 경우 “최대한의 인도적 성의”를 발휘했으나, 일본은 “평양선언 이행에서 기본이 되는 과거청산 문제는 뒷자리에 미뤄놓고 본질상 다 해결된 납치문제를 들고 나와 반공화국 적대시 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방송은 또 일본이 북한인권법 제정, 경제제재, 인도주의 지원중지, 조총련 건물 수색과 간부 연행 등은 물론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함께 각종 무력 증강에도 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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