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군국주의 선동 중단하라”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일본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군국주의 선동을 벌이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위험한 군국주의 선동 광증’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문부과학상이 교원들의 기미가요 제창 의무화를 주장한 것 등을 거론하면서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적 체질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엄중한 군국주의 선동행위”라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일본 반동들은 히노마루(일장기) 게양과 기미가요 제창을 통해 일본 청소년에게 일제의 침략역사에 대한 긍지감, 군국주의에 대한 동경심, 패망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 일본사회를 군국화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수 십년간 품어온 군국주의 야망을 실현해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 내 평화헌법 개정 및 방위청 승격 움직임 등을 거론하면서 “일본당국자들이 해외팽창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도 군국주의와 관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 반동의 군국주의적 책동이 묵인되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고 수 십년전 일제가 아시아 나라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킨 비극적인 역사가 재현될 수 있다”며 “일본반동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무분별한 군국주의 선동, 해외침략책동을 그만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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