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경제제재 신경 안써”

북한 민주조선은 29일 일본 자민당의 ’북한인권침해문제대처법(안)’ 국회 심의 등 대북 경제제재 움직임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신문은 ’정치난쟁이의 가소로운 망동’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반동들은 경제적으로 우리를 질식시켜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달성해 보려하고 있다”며 “경제제재 문제에 대해 우리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우리는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을 설계할 때나 그 실현을 위한 실천투쟁에서도 일본과 같이 남을 쳐다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지난 수 십 년 간 우리는 자립적 민족경제건설을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기본노선으로 틀어쥐고 왔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금융제재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공화국이 금융제재조치 해제를 6자회담 참가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그 자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대화상대방인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이 상태에서는 회담에서 응당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대미추종, 반공화국(반북) 적대시 소동은 일본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심을 배가시키고 있다”며 “일본반동들은 우리와의 전면적인 대결이 일본에 이득을 가져다줄지에 대해 심중히 따져보고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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