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對中 무역 증가속 무역적자 감소

매년 북한과 중국간 교역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 등에 따르면 올해 1∼9월 양국의 수출입을 합한 총 교역액은 총 14억4천4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 증가했지만 북한의 대중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억7천만달러에 비해 다소 감소한 5억6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북한은 중국을 상대로 수출 4억3천900만달러, 수입 10억5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해 9월 현재까지 북한의 대중수출 증가율은 평균 34.3%로 집계돼 중국의 대북수출 증가율 12%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북한이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주요 품목인 지하자원의 국제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수출단가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양국 교역규모는 19억달러를 무난히 돌파하고 북한의 대중 무역적자 규모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북중 간 교역액은 핵실험 등 변수에도 불구하고 16억9천960만달러로 2005년에 비해 7.5% 증가했으며, 북한은 수출 4억6천772만달러, 수입 12억3천189만달러를 각각 기록, 대중 무역적자는 7억6천417만달러로 집계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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