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제2 6·25 전쟁’ 일으키려고 해” 주장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6.25전쟁 62주년 기념 사설을 통해 남한 정부와 보수세력이 ‘제2의 6·25전쟁’을 일으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오늘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2년이 되는 날이다. 하지만 전쟁위험은 조금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날로 커가고 있다”면서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갈수록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괴뢰들은 안팎으로 고립되고 파멸에 처한 친미보수’정권’의 명줄을 부지하기 위해 미국, 일본과 야합한 련합해상훈련을 련이어 강행하고 있으며 6. 25전쟁이 일어난 날과 때를 같이하여 각종 반공화국모략행사들을 벌려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20일 ‘6·25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정승조 함찹의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6·25전쟁은 현재 진행중’이라는 도발적 악담까지 거리낌 없이 내뱉으며 군사적대결과 전쟁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괴뢰들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정세는 전쟁발발의 림계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 겨레는 외세와 야합하여 제2의 ‘6·25전쟁’을 일으키려 최후 발악하는 남조선의 보수세력을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면서 “조선반도평화보장의 기본장애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기운차게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도 금일부터 이틀간 실시될 예정인 ‘6·25전쟁 상기 작계시행훈련’에 대해 “리명박패당이 6·25를 계기로 괴뢰군실동훈련까지 벌리면서 반공화국대결도수를 전례없이 높이고 있는 것은 북침전쟁책동을 합리화하고 제2의 조선전쟁을 기어이 일으켜보려는데 그 추악한 속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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