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서해 군사도발 계속”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27일 “남조선 호전세력이 새해 벽두부터 서해상에서 전투함선을 침입시키면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행위를 거듭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민주조선은 이날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것은 우리 해역에 대한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불법 침입행위이며 이수역에서 또다시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새해 들어 남조선군은 탱크와 장비 기동훈련, 대규모 도하훈련 등 전쟁연습소동을 연이어 벌이고 군사분계선 밑에 포를 끌어들이는 군사적 도발행위까지 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화해와 협력, 교류사업은 전쟁위험이 떠도는 속에서는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면서 “대화하고 화해하려면 속에 품고 있는 칼부터 내놓아야 한다”고덧붙였다.

한편 북한 인민군 해군사령부는 지난 24일 남한 함정의 북측 수역 침범행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은 1999년 자신들이 설정한 해상분계선 이북에서의 활동을 침범행위라고 주장한다”고 반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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