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도발에 섬멸전으로 대답”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은 25일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됐다는 조사결과 발표는 `날조설’이라며 “만약 남조선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정치적이든, 군사적이든, 경제적이든 그 어떤 사소한 도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우리는 즉시 정의의 섬멸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사 논평원은 이날 `북 어뢰공격설의 진상을 논한다’는 장문의 글에서 천안함 합동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나 구체적인 자료 등을 내세워 자신들의 무관함을 주장하기보다 `1번’이라는 글씨 등 남쪽에서 제기된 일부 의문점을 장황하게 소개하면서 민.군합동조사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겨냥해 “이 나라들은 괴뢰들이 연출한 모략극의 들러리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에 대한 국제적 압살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모여든 쉬파리떼”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논평원은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풍’을 노린 위기탈출용”이라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함선 침몰사고의 원인을 우리와 연계시키면서 동족압살의 기회를 노리고있는 역적패당의 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반격태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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