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학용품공장, 해조류로 접착제 생산

북한의 평양학용품공장은 해조류를 이용해 접착제를 생산하고 있다.

13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월간 ’조국’ 3월호에 따르면 이 공장은 기존의 옥전분(옥수수 전분)을 대체할 수 있는 접착제 원료로 동해의 ’진드발’(해조류의 일종)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공장 관계자들은 함경북도의 방진ㆍ어대진 수산협동조합에 연락해 많은 양의 진드발을 채취했으며 시험생산에도 성공했다.

해조류를 이용한 접착제는 경제적 효과가 컸다. 500㎏의 진드발로 옥전분 20t을 대체했으며 다량의 폴리비닐알코올도 절약할 수 있었다.

잡지는 또 “공장에서는 석탄을 이용한 잉크염료 합성방법을 도입해 많은 전기를 절약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글리세린을 쓰지 않고 잉크를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양 서성구역 상신동에 위치한 이 학용품공장은 1963년 4월 당시 경공업총국 산하 평양일용품종합공장에서 분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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