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푸에블로호 외국관광객에 개방

37년전 동해에서 북한 군함에 나포된후 대동강에 전시돼 있는 미 해군 정보함 ‘푸에블로’호가 외국 관광객에 개방된다.

북한은 지난 3월 푸에블로호 승무원을 송환받기 위해 미국 정부가 작성했던 ‘사죄문’ 전문을 공개한데 이어 최근 외국인이 푸에블로호를 참관할 수있도록 결정했다고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ㆍ sina.com.cn)이 10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올들어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 대미 강경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대미 선전 공세 수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됐다.

북한은 지난 1968년 동해상에서 나포한 푸에블로호를 6ㆍ25이후 최대의 전리품으로 간주하고 미국의 거급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돌려 보내지 않고 원산에 전시하다 대동강으로 옮겨 1999년부터 일반에 공개했다.

미국은 11개월이나 북한에 억류돼 있던 선원 82명을 송환 받기위해 푸에블로호는 정보함이며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는 내용의 사죄문을 써주기까지 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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