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 홍영조, AFC 올해의 선수 후보

북한 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홍영조(26.베자니아 베오그라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가 선정됐다.

AFC는 1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끝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 경기 성적을 포함해 홍영조 등 세 명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가했다.

홍영조는 지난 14일 평양 양각도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요르단과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어 북한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각각 쿠웨이트, 레바논과 맞대결에서 역시 두 골씩을 넣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이스마엘 마타르와 우즈베키스탄의 오딜 아흐메도프도 이번에 발표된 6차 후보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후보는 이들 셋을 포함해 지난해 AFC 올해의 선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세르 알 카타니, 호주의 마크 슈워처, 일본의 나카자와 유지 등 총 12명이다.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3-1 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두현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여전히 단 한 명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시상식 참석 여부가 수상의 기본 조건인 AFC 올해의 선수는 오는 11월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시상식 때 발표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