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격’ 유엔사 특별조사팀 내주 현장투입

북한군이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GP(초소)에 2발의 총격을 가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이 내주 초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30일 “유엔사 특별조사팀이 애초 오늘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말 휴일 때문에 다음 주로 미뤄졌다”면서 “내달 1일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미군 대령 주관으로 특별조사팀 구성과 활동 등을 논의한 뒤 2일께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특별조사팀은 10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우리 군은 이날 총격을 받은 GP에서 자체적으로 확인 등 기초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발사한 총탄의 위치와 흔적 등을 육안으로 관측하겠지만 북측이 의도적으로 발사했는지 등은 북측에서 시인하지 않는 한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총격을 가한 북한군 GP를 비롯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북한군은 29일 오후 5시26분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최전방 GP에 14.5㎜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화기 2발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도 12.7㎜ K-6 기관총 3발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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