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초등교사 컴퓨터·외국어 ‘열공’

우리의 초등학교격인 북한의 소학교 교사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컴퓨터와 외국어 공부에 열심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5일 “전국의 보통교육 부문 교원, 교양원을 위한 2009∼2010년도 1학기 교수강습이 시, 군들에서 활기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소학교 부문에서는 3학년부터 실시하는 컴퓨터와 외국어 교육의 수준을 올리는” 방안이 다뤄졌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소학교 3학년 학생들부터 컴퓨터와 외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컴퓨터 교육의 모범학교로 지정된 평양 서흥소학교에서는 평양시 모란봉구역 내의 모든 소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강습을 갖고 있다.

조선신보는 “소학교 학생의 인식적 특성에 맞게 모든 교수방법을 주의력, 관찰력, 상상력을 계발시켜주는 지능교육으로 전환시켜 나가고 있다”며 “강습에서는 이곳 학교가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교환됐다”고 소개했다.

북한에서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1월과 8월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열고 있으며 강습에서는 새 학기에 다뤄야 할 수업내용과 그 방법, 지난 학기 모범학교에서 이룬 성과와 경험을 교환한다.

조선신보는 “정례적으로 진행되는 강습을 위해 행정구역을 단위로 교원(교사) 재교육 강습소가 세워져 있고, 실력이 높은 교원을 강사로 출연시키는 정연한 체계가 꾸려져 있다”며 “강습은 중학교(중고교 과정) 부문, 소학교 부문, 유치원 부문으로 나뉘어 과목별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