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중앙통신 홈피, 사라졌던 주체연호 다시 등장







▲북한이 지난 5일 개편한 조선중앙통신 홈체이지에서는 주체연호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지난 5일에 이어 10일에 다시 사이트를 개편한 홈페이지에는 주체연호가 다시 사용됐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대외 선전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호인 ‘주체’를 다시 올린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앞서 통신은 지난 5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cna.kp)를 개편하면서 주체연호를 생략하고 날짜를 ‘2013-01-05’로 표시했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선 이전에 보였던 ‘김일성 회고록’, ‘김정일 혁명활동’ 등의 코너가 삭제된 상태로 내보냈고 ‘김정은 혁명활동’만 게재돼 있었다. 


또 화면 상단에 지난해 북한 선수들의 런던올림픽 메달 수상, 희천발전소 준공,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을 기념한 ‘축포야회(불꽃놀이)’ 등의 장면을 담은 사진 20여 장을 편집한 부분이 신설됐고 이 사진들을 각각 클릭하면 관련된 캡션(caption)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5일이 지난 10일 다시 사이트를 개편하고 주체연호를 사용했으며 김일성, 김정일 업적을 칭송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북한이 김정은의 업적으로 대대적인 선전을 벌이고 있는 위성(미사일) 발사 성공 코너와 김정은이 중요시 하는 분야인 체육코너를 새로 신설됐다.


북한은 2010년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일(10월10일)에 맞춰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를 개설했고 현재 국문, 영문,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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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진 기자
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