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장재언 “6·15공동선언 이행해야”

북한의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9일 금강산호텔에 마련된 제15차 이산상봉 환영만찬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6.15공동선언은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측 상봉단장인 장 위원장은 “북과 남으로 흩어졌던 가족, 친척들이 감격적으로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6.15공동선언의 덕택”이라며 “민족 분열의 아픔을 누구보다 뼈아프게 체험하고 있는 여러분이 6.15시대의 도도한 흐름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측 단장인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답사에서 “남북 간 늦게나마 계절의 봄과 함께 역사의 봄이 찾아왔다”면서도 “남쪽에서는 매일 10여 명의 고령 이산가족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오늘과 같은 감동적인 상봉이 더 잦아지고 정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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