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장재언 “반통일세력 도전 직면”

북한의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은 22일 제14차 이산가족 2회차 상봉 환영만찬에서 “지금 우리는 6.15시대의 흐름을 저해하려는 안팎의 반통일 세력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북측 상봉단장인 장 위원장은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이날 환영만찬 연설을 통해 “전쟁이냐 평화냐, 분열이냐 통일이냐 하는 갈림길에서 우리 민족의 선택은 명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 “대결과 반목으로 얼어붙었던 이 땅에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대하가 흐르게 된 것은 전적으로 6.15 공동선언이 안아온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남측 상봉단장인 임남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답사에서 “6.15 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 간 많은 인적·물적교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200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가 하루빨리 들어서기를 희망했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23일 오전 남측 상봉단 숙소인 해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을 하고 오후에는 삼일포 나들이에 나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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