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사, 6일 장성급회담 개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이 지난 2일에 이어 오는 6일 제16차 장성급회담을 열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장성급회담에는 지난 2일과 마찬가지로 유엔사 부참모장인 조니 와이더 공군소장과 북한군 곽철희 소장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0시에는 미군 대령인 커트 테일러 유엔사 군사정전위 비서장(대령)과 북한군 판문점대표부의 곽영훈 대좌가 접촉을 갖고 의제 조율과 장성급회담 개최 시간과 참석자 등을 확정한다.

이번 장성급회담은 지난 2일 유엔사-북한군간 제15차 장성급회담에서 양측의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으로, 북측은 2일 회담에서 이달 9~20일 열리는 키 리졸브 한미 군사연습 중단을 촉구, 32분만에 종료된 바 있다.

북측은 이번 회담에서도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한미 군사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다른 결과물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15차 회담 직후 와이더 소장이 “양측간 더 나은 신뢰를 구축하고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런 회담을 북측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유엔사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해 일부 긴장완화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북한이 인공위성 탑재 로켓 발사를 공언하고 있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도발 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포함한 한반도의 전반적인 긴장 완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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