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올림픽축구팀 日에 2대1 석패

리정만 감독이 이끄는 북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일 일본팀에 2대1로 석패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선양(瀋陽) 올림픽체육중심 열린 4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초청대회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시작부터 일본팀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한때 주도권을 잡기도 했지만 21분과 28분에 1골씩을 허용해 2대0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북한팀은 후반 시작부터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후반 20분께 일본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철명(13번) 선수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대2로 따라붙었다.

자신감을 얻는 북한은 이후 일본팀을 상대로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막판에 찾아온 몇차례 골 기회를 끝내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끝마쳤다.

하지만 북한팀은 부족한 골결정력 제외하고는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벌여 가능성을 보여줬다.

북한은 오는 3일 보츠와나와 2차전을 갖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