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광역시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식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비행장에서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여성 근로자들이 안 시장과 인천시의회 의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고 전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공항에서 고려민항 전세기 편으로 시 공무원, 시의원, 시민ㆍ사회 단체 대표, 기자단 등 4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평양으로 출발했다.
안 시장은 이번 방북 기간 오는 8월 31일∼9월 5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 및 응원단 규모, 2014년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 남포시와 문화ㆍ예술ㆍ경제ㆍ체육 교류사업을 협의한 뒤 내달 2일 귀환한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