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신문 “’70일전투’처럼 ‘150일전투’ 달성”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북한이 새로 시작한 속도전인 ‘150일 전투’에서 지난 1970년대 ’70일 전투’ 등을 계승해 “새로운 대고조 진군 속도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150일 전투에서 새로운 대고조 진군속도를 창조하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1970년대 70일 전투에서는 영웅적 투쟁을 벌여 6개년 계획을 당창건 30돌 전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펼쳐놓았고 1980년대 200일 전투에서는 공화국 창건 40돌을 계기로…제3차 7개년 계획 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며 이런 전통을 계승할 것을 강조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70일 전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74년 2월 고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추대된 직후 경제부문 업적쌓기 차원에서 발기하고 지휘해 그해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속도전이며, 이번 ‘150일 전투’는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삼남 정운(25)이 충성심을 과시하고 후계 업적을 쌓기 위해 기획하고 지휘하는 70일 전투의 복사판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새로운 대고조 진군 속도를 창조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간부)들이 당의 기초축성 시기 일군들처럼 150일 전투를 본때있게 조직지휘하여야 한다”며 “당의 기초축성 시기 일군들은 70일 전투 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