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보위부 체포 중국인 아직 2명 더 있어”

최근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조사도중 고문으로 사망한 2명의 중국인은 당초 6명중 일부라고 NK지식인연대(대표 김흥광)가 25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북한 내부 통신원을 인용 “보위부는 20일경 자강도 만포시에서 북한주민의 탈북을 방조하고 한국 상품을 북한에 밀반입한 혐의로 중국인 6명을 체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신원은 “만포시장에 한국 상품이 대량 유통되는 것을 조사하던 보위부는 한국물건을 조달하던 중국인 1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인 5명의 신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보위부는 즉각 중국현지에 침투해 전원 납치북송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결과 이들이 반입한 남한상품 중에는 최신 휴대폰도 들어있었고, 이들이 거래하던 남한사람들의 연락처도 발견됐다”고 설명했고, 6명의 출신에 대해 “사망한 2명은 길림성 통화출신, 2명은 연길출신이고, 나머지 2명은 혐의부족으로 풀려났다”고 덧붙였다.


통신원은 “중국은 중국당국이 체포된 중국인이 사망한 2명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2명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보위부의 고문으로 사망한 중국인 2명은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 사는 무역업자로서 최근 북한 자강도 만포시를 방문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상황을 조사해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이 사건을 간접 시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