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발사, 누리꾼 의견 분분

북한이 5일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인공위성을 실은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해 누리꾼들은 각양각색의 의견을 표명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들어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의 메인 뉴스로 올라온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사들의 북한 로켓 발사와 관련한 기사에 댓글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토론방을 개설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아이디 ‘뎃글의 정석’은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와 미국의 경고가 잇따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로켓을 발사했으니 북한은 이제 국제사회로부터 쏟아질 비난을 감수해야 함은 물론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안과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조치를 피할 수 없게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로켓을 발사한 순간 북한의 경제도 함께 하늘로 날아가 버려 결국 북한의 로켓 발사는 희망이 아닌 절망을 쏜 셈”이라고 평가했다.

korea11900’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제외교에 큰 치명상을 입고 결국 자신들이 스스로 빚은 독주를 마신 꼴”이라고 말했다.

‘완전 멋져’는 “북한의 위성발사가 한국에 안 좋은 결과라고 말들 하는데 득실의 여부는 앞으로 정부의 대응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한국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막 가는 세상’은 북한의 발사체 개발에 대해 나쁜 짓이다 어떻다 하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이라면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kiky’는 “질서 재편 중인 동북아의 정치군사적 의미에서 일본(패전국으로서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는)보다 앞서 북의 핵 자위권 확보에 이은 독자적인 위성발사 능력 확보는 한반도의 안정에 기여하리라 본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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