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동포에 민주주의·인권 전파는 역사적 소명”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1일 “굶주리고 억압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우리의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전파해야 할 역사적 소명을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벗어나, 전쟁의 참화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위대한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통일은 굶주림과 3대세습 독재에 신음하는 북한동포를 살리는 길이며, 7천만 우리 동포를 핵위협으로부터 구해내는 길이자, 한반도의 성장잠재력을 일깨워 민족을 번영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물질적 풍요만 추구하는 심약하고 문약한 나라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어있는 통일 강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는 통일 강대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문턱에서 주저 앉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안보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내부의 사상갈등, 남남갈등도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의 책무는 너무나 막중하고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면서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과 용기”라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과 용기로 통일 강대국으로 전진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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