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학 과학연구전시회 개막

북한 대학들의 과학연구성과 전시회가 19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막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3차 ‘전국대학 과학연구성과 전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리과대학, 평양의학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등 60개 대학에서 1천여 건의 과학연구물이 출품됐다.

출품 과학연구물은 3년 전 열린 제2차 대회 이후 나온 것으로 정보.나노기술과 생물공학, 농업, 전력, 석탄, 금속 등 경제 각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송재성 교육성 부상은 개막사를 통해 “전시회에는 과학기술을 빠른 기간 내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 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대학이 이룩한 과학연구성과들이 전시된다”며 “대학의 과학기술 잠재력과 연구성과를 내외에 시위하고 대학의 교육수준과 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시회는 2-3년마다 열리는 대학 과학제전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