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놀이공원에 시뮬레이션 놀이시설 등장

북한 평양의 대동강변에 위치한 문수유희장에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실감나는 시뮬레이션 놀이시설이 등장했다.

문수유희장은 각종 놀이시설을 갖춰 평양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놀이공원이다.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6.25)는 문수유희장에서 율동영화 ’즐거운 우주여행’을 상영하고 있다며 “영화가 시작되면 관중은 유압장치에 의해 좌우상하 뿐아니라 앞뒤로도 움직일 수 있게 된 좌석에 앉아 아슬아슬한 승차감을 느끼면서 모험여행을 떠난다”고 소개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전했다.

이 신문은 “궤도를 따라 때로는 바닷물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우주공간을 자유로이 날아다기도 한다”며 “맞다드는(마주치는) 괴물들을 소멸하는 실전감을 맛보게 하는 흥미있는 율동영화”라고 강조했다.

문수유희장 관계자 리광호씨는 통일신보와 인터뷰에서 “우리 영화관에서는 날로 높아가는 손님들의 문화정서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율동영화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문수유희장에 설치된 이 시설은 국내 놀이시설의 시뮬레이션 놀이시설과는 달리 일반 영화감상도 가능하도록 해 다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통일신보는 “영화관에서 율동영화 뿐아니라 입체영화 ’바닷물고기’, 아동영화’소년장수’, ’영리한 너구리’도 상영한다”며 “화면반주음악(노래방 시설)과 전자오락봉사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유희장은 1994년 6월 총 부지면적 24만㎡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각종 회전식 놀이시설과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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