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강원도위원회 김석봉 비서를 단장으로 한 노동당 친선참관단이 9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북한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평양역에서 관계부문 일꾼(간부)과 우둥허(武東和)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참관단을 전송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들 매체들은 참관단의 구체적인 방문지와 일정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공병길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노동당 친선참관단은 지난해 10월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중국을 방문했던 북한 과학기술총연맹 대표단(단장 최상건 부위원장)이 8일 귀국했다고 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이 9일 보도했다.
과학기술총연맹은 기계공업협회, 물리학회 등 경제ㆍ과학기술 분야 단체 종사자를 회원으로 하는 연합조직으로, 지방과 기업, 협동농장 등에 상설 또는 비상설 지부를 두고 과학기술 보급활동을 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