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함남 단천시 산업시설 시찰

북한 김정일이 함경남도 단천시의 산업시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지난 1일 김정일의 함경남도 함흥시 시찰 소식 이후 이틀 만에 나온 보도다. 현지지도 수행자 명단에는 앞선 시찰에 이어 후계자 김정은이 빠져 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일은 단천마그네샤공장을 방문해 생산공정 등을 둘러보고 “용도에 따르는 질 좋은 포장용기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공장은  마그네사이트를 원료로 마그네사이트 크링커, 경소마그네사이트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단천광산기계공장을 방문해서는 CNC(컴퓨터수치제어)화 실태 등을 보고 받고 “이 공장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 대량채굴과 대량처리에 필요한 설비를 제때에 만들어 보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일은 이어 단천항 확장공사현장을 둘러본 후 “수령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단천항에서 뱃고동 소리가 높이 울려 퍼지게 하자는 것이 당의 결심”이라며 항구의 조기완공을 독려했다.


이번 시찰에는 곽범기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와 정치국 위원들인 김기남·홍석형(당비서), 김경희 당부장, 정치국 후보위원들인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박도춘·태종수(당비서), 국방위 위원들인 현철해·이명수 국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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