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평양대극장 현지지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예정된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리모델링을 마친 평양대극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5일 새벽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에 관한 보도는 지난달 28일 평안북도 구성공작기계공장과 평안남도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현지지도 보도후 8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장시간에 걸쳐 극장의 내외부를 둘러보고 만족해 하며 리모델링에 참여한 군인건설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노동당 제4차 대회를 비롯해 수많은 중요 정치행사들이 진행된 역사적인 장소, ‘피바다’식 혁명가극이 창조된 가극혁명의 발원지, 많은 문학예술작품들이 창작공연된 주체적 무대예술의 전당”인 평양대극장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천300여석의 관람석과 무대, 최신음향 및 조명설비, 여러 연습실과 분장실, 편의봉사시설 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대극장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김 위원장의 평양대극장 현지지도엔 김기남 노동당 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최익규 당 선전선동부장, 강능수 문화상, 현철해 리명수 북한군 대장이 동행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