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일 “주공전선은 경제전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는 2012년 강성대국 달성을 위한 “주공전선은 경제 전선”이라며 “모든 부문에서 최고 생산년도 수준을 강행돌파하고 선군시대의 새로운 기록, 새로운 속도를 창조”할 것을 주문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이 27일 전했다.

그는 지난 6월25일 당.군.국가경제기관의 간부들을 모아놓고 ‘김일성 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강성대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 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라는 제목으로 한 담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방공업을 최우선시”할 것을 강조했다고 중앙방송이 담화 나흘째분을 통해 소개했다.

그는 국방공업에 이어 금속,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 등 “인민경제의 선행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4대부문중에서도 “급선무로 나서는 것은 금속공업 부문을 치켜세우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자신이 국제노동절인 5.1절에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이들과 연관된 금속공업분야 노동자들을 평양으로 초청, 각종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대규모 ‘축포야회’를 보여준 것도 “경제강국 건설의 기본열쇠를 쥐고 있는” 이 부문 노동자들을 고무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력부문에서 수력발전소 건설에 “선차적인 힘”을 넣을 것을 주문하면서 희발발전소를 2012년까지 반드시 완공하고 금야강발전소, 예성강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어랑천발전소 등 다른 대규모 발전소의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경제강국 건설의 목적은 “결국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는 데 있다”면서 “현 시기 인민생활을 높이는 데서 기본은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말하고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식량문제를 남에게 의존하여 해결할 수는 없다”며 “당이 제시한 알곡 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것을 주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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