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4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이란에 조전을 보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 앞으로 보낸 조전을 통해 “귀국에서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망자와 그 유가족,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한다”며 “하루빨리 지진피해를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 서부 로레스탄 주(州)에서는 지난달 30일 밤부터 31일 새벽까지 계속된 지진으로 약 70명이 사망하고 1천300여 명이 부상했다./연합